1290 장

"음, 조금 있다가 소금 뿌리면 우리 어릴 때보다 훨씬 맛있을 거야. 그때는 그냥 불에 구워 먹는 수준이었잖아."

금빛으로 변해가는 들쥐를 바라보며, 자오둥도 앞으로 나서서 한 마리를 받아들고 굽기 시작했다.

"창 형, 이번에 날 찾아온 건 설마 이 쥐 몇 마리 처리하려고 온 건 아니겠죠?"

"아, 쥐 처리하러 왔지. 다른 일이 있을 리가 있겠냐? 게다가 너 요즘 점점 능숙해지고 있어서, 내가 와도 도울 일이 없더라고. 안 그랬으면 내가 왜 널 찾아왔겠어?"

자오둥의 말 속 의미를 생각해보던 왕파파는 히히 웃으며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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